대구시청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 신청자 후보지로 4개 구·군이 신청을 마쳤다.
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는 지난 6일까지 3주간 신청사 후보지를 공개모집한 결과 중구, 북구, 달서구, 달성군 4개 구·군이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중구는 현 대구시청 본관(동인동1가 2-1번지 외 24필지) 2만1805㎡, 북구는 구 경북도청 부지(산격동 1445-3번지 외 38필지) 12만3461㎡, 달서구는 구 두류정수장 부지(두류동 706-3번지 외 6필지) 15만8807㎡, 달성군은 현 LH 대구경북본부 분양홍보관 부지(화원읍 설화리 563번지 외 100필지) 20만4248㎡이다.
후보지 신청 자료는 내용의 사실여부 등에 대한 전문기관 검증 후 내달 건립예정지 선정평가를 할 시민참여단의 평가자료로 쓰인다.
시민·시민단체·전문가 252명으로 이뤄진 시민참여단 평가 결과 최고득점지가 신청사 건립 예정지로 확정된다.
한편 공론화위는 예정지 선정 평가 시기가 임박해 오면서 과열유치 행위에 대해 주의를 재차 당부했다.
지금까지 모두 37건(중구 34, 북구 1건, 달성군 2건)이 감정 대상에 올랐고 공론화위는 오는 8일 ‘제10차 공론화위원회’에서도 추가 제보에 대한 감점 대상 여부를 판정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평가지침, 시민참여단 모집 세부사항 등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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