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국내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는 삼성전자의 한글입력방식은 천지인(天地人)방식으로 불린다. 지난 94년 개발돼 98년 삼성전자가 특허를 취득, 상용화한 천지인 자판은 모든 모음을 천(ㆍ), 지(ㅡ), 인(ㅣ) 버튼만으로 간편하게 입력, 휴대폰의 한글입력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휴대폰의 크기상 입력키를 12개 이상으로 늘릴 수 없는 상황에서 획을 더하는 방식으로 한글 자모음 26자는 물론 복모음 자모음까지 모두 표현할 수 있는 것은 획기적인 방식.
모음의 경우 ㆍ에 ㅡ를 더해 ㅗ를 만드는 방식이고, 자음도 ㄷ의 경우 ㄷ자판을 한번 더 누르면 ㅌ, ㅌ을 한번 더 누르면 ㄸ이 되는 방식으로 한글의 모든 복모음과 경음 격음까지 표현할 수 있다. 최씨는 이 방식을 고등학생 때 발명했다고 주장한다.
‘한글이 ㅇ 이외에는 곡선이 없다는 점, 직선은 일정한 각도를 가진다’는 것을 그 당시 발견하고 이를 발전시켜 천지인 입력방식을 발명했다는 것. 때문에 삼성전자와는 아무 상관없는 자유발명으로 발명에 대한 권리나 특허권이 온전히 자신에게 있다는 것이 최씨의 주장이다. [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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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6.05.09 12: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