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고 익히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이 지난 7일 ‘2019 경주시 평생학습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평생학습대학은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의 자아실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 5월7일 개설, 1년 과정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평생배움반(매주 화요일)과 행복나눔반(매주 목요일) 2개반으로 편성해 역사·문화, 경제·금융, 건강·여가, 인문·교양, 생활정보 등 다양한 내용으로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운영됐다.
졸업식에는 2개반 97명의 등록생 중 71명이 졸업증서를 수여받았다. 방학기간을 제외한 16회차 동안 해당 분야의 유능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시민들의 지식 및 정보습득과 역량 강화에 큰 보탬이 됐다.
이날 마지막 수업으로 체험학습으로 하바리움 만들기를 실시해 생활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꽃을 이용한 무드 등을 만들어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한편 경주시 평생학습대학은 1995년 ‘경주시 여성대학’으로 출발해 지금까지 27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 경주시 ‘충효천 생태하천 환경정비’ 실시
- 환경정비, 쓰레기 수거 및 제초작업 실시
경주시는 지난 2~6일 충효천 생태하천 환경정비작업을 시행했다.
충효천을 따라 여름철 웃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지난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다리 기둥에 붙어있던 이물질과 하천변의 각종 쓰레기를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충효천을 깨끗한 하천으로 변모시켰다.
시는 앞으로 모든 하천에 수질오염사고를 대비해 환경순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환경살리미들의 예방차원 순찰활동으로 각종 환경오염사고 및 민원사항에 대해 신속히 대처하고, 상수원 수계 및 공단 주변 하천 등 환경오염 우려 하천에 감시활동으로 ‘수질환경오염사고 예방’에 힘써 나가기로 했다.
# (사)경주시종합자원봉센터-삼성생활예술고, 학생들 함께한 칭찬 플래쉬몹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조문호)는 최근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교장 김효준)에서 전교생 200여명과 함께 칭찬 플래쉬몹을 촬영했다고 8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칭찬을 통해 경주시민의 시민성 향상을 도모하는 든든캠페인(누구든, 언제든, 어디서든 칭찬실천에 동참하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든든캠페인에 동참하는 협약을 맺고 칭찬 교육을 위해 전문 강사를 육성하는 등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예고도 든든캠페인에 동참하는 협약을 맺었다. 칭찬 플래쉬몹은 든든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플래쉬몹은 단체행위(댄스, 퍼포먼스 등)를 통해 특정 주제를 홍보하는 캠페인 방법으로, 이번 행사는 삼성예고 전교생 200여명이 참여해 진행 됐다. 촬영된 영상은 SNS를 통해 칭찬 홍보에 활용된다.
# 경주시 황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개최
-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황오동 만들기
경주시 황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병한, 민간위원장 김갑만)는 지난 7일 황오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서호대, 주석호 시의원들을 비롯한 회원 10여 명과 함께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황오동을 만들기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민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협의체로서의 본분을 다시한번 되새기고 다양하고 많은 복지서비스에도 불구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고 상황에 맞는 복지혜택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갑만 민간위원장은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재능기부자들이나 병원들과의 연계를 통해 그 사람에게 딱 맞는 맞춤형 복지를 실시하고 실적보다는 도움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병한 황오동장은 “형식적이고 눈에만 보이는 복지가 아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협의체가 돼야 하고 지역 내의 다양한 단체들과 연계해 더 많은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많은 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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