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로 그림 그리는 화가 ‘BTS’ 초상화에 푹
[일요신문] 스페인의 건축가 겸 화가인 누리아 살체도는 커피를 이용해서 초상화를 그리는 예술가다. 가장 복잡한 부분을 표현하거나 밑그림을 그릴 때는 갈색 색연필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다양한 명암의 커피로 그린다.
그는 일반인을 비롯해 유명 할리우드 배우 초상화를 그리고 있다. 최근에는 케이팝 가수들, 특히 방탄소년단(BTS)의 초상화 작업에 열중한다. 그가 그린 초상화들을 보면 과연 커피로 그렸나 눈을 의심하게 될 정도로 세밀한 것이 특징이다.
살체도는 “나는 항상 창의적인 것을 좋아했고, 커피는 그런 나에게 많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첫 작품을 완성하고 나서 나는 바로 커피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그 이후로 작품 활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