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단 ‘품品’ 단체 사진
[부산=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경성대학교 장애인 무용단 ‘품品’의 첫 외부공연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열렸다.
지난 9일 해운대 APEC 나루공원에서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와 부산정보기술협회는 공동으로 주관해 ‘PIPA 2019 Busan SMART 가치 걷기대회’를 개최했으며 무용단 ‘품品’ 이를 축하하기 위해 무대에 섰다.
경성대학교 장애인 무용단 ‘품品’은 부산시의 지역사회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9월 발달장애인들의 문화체육활동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장애인의 인식개선을 위해 창단된 부산 최초의 장애인 무용단이며, 경성대학교 스포츠건강학과에서 운영 중이다.
이날 무용단 ‘품品’은 트와이스의 ‘Cheer up’과 Mark Ronson의 ‘Uptown Funk’ 안무를 완벽하게 선보여 관객들의 감탄을 끌어냈으며, 무용단 단원들의 넘치는 재능과 열정적인 모습에 관객들은 열렬한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최정화 ‘품品’ 무용단장은 장애인 무용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을 밝혔다. 그 첫 번째로 12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총 2회) 경성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제1회 정기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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