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행복버스, 안강농협에 마지막 정차”
농업인행복버스 농촌복지 종합서비스는 경북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 주최, 안강농협이 주관했다.
이날 지역 원로 농업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대구한의대한방병원 전문의 진료 및 장수사진 촬영을 무료로 제공했다. 평양예술단 공연도 함께 펼쳤다.
(사진=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에 따르면 농업인행복버스는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문화·복지 사각지대인 도서·산간지역을 직접 찾아가 종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서안동농협을 시작으로 총 11회 농업인행복버스를 운행했고, 안강농협을 마지막으로 운영을 마감했다.
올해 농업인행복버스는 경북지역 농업인 및 어르신들에게 의료지원 2600여명, 장수사진촬영 1100여명, 돋보기 지원 1500여명, 문화공연 관람 4회 등 혜택을 무료로 제공했다.
내년에는 더 많은 혜택을 가지고 찾아갈 계획이다.
도기윤 본부장은 “올해 경북지역에서 진행된 11차례의 농업인행복버스가 지역민들의 호응 속에서 잘 마무리됐다”며, “내년에도 농촌지역 주민과 농업인에게 더 많은 의료서비스와 문화·복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힘써 농업인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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