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국내대표 스타트업 데모데이, 디데이(D.DAY) 부산 첫 개최
부산시장 (오거돈)는 (재)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이사장 김태영)와 27일 오후 4시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서 국내대표 스타트업 데모데이인 ‘디데이 인 부산(D.DAY in BUSA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캠프 입주·투자·성장의 유일한 관문인 디데이는 2013년도에 시작해 국내 창업생태계 중 가장 오래,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스타트업 데모데이로서 부산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되는데 큰 의의가 있다.
디데이 발표기업은 9월 30일부터 모집을 시작하였고 전국 창업기업 총 108개사가 신청하여 1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6개사가 선정됐다.
발표기업에는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심사위원 평가 후, 총상금 3천2백만 원과 디캠프 최장 1년 무료입주 및 최대 3억 원 투자기회 그리고 센텀기술창업타운 내 사무공간(오픈랩) 무료입주 기회가 주어지며, 최우수 스타트업에는 부산시장상을 준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시의 창업생태계가 민선 7기 동안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으며, 특히 엘-캠프(L-CAMP), 위워크, KRX‧IBK 창공, SUM Incubator 등 우수한 민간 창업인프라가 속속 문을 열었다”라면서 “대한민국 창업생태계 허브 디캠프의 디데이 행사는 성장하고 있는 부산의 창업생태계를 전국 스타트업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해운항만 우수기업의 중장기 성장지원을 위한 전략 모색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1월 26일 오후 3시 부산 롯데호텔 3층(펄룸)에서 해운항만 우수기업 인증업체 및 관련 협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9 위 부산(WE BUSAN) 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2019년 부산시 해운항만산업 우수기업 인증 현황 및 향후 인증사업 계획’,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와 연계한 해운항만산업 지원 플랫폼 추가개발 계획’ 발표와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17개 기업 대상, 인증서 수여식이 있다.
인증을 받은 우수기업에게는 인증브랜드(WeBUSAN)를 기업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권한 부여, 국제표준 인증(ISO) 획득 지원, 국제 전시회 참가, 부산시 우수기업 추천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부산시는 지난해 5월‘부산광역시 해운항만산업 우수기업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 영세업체들의 성장기반 확보를 위해 우수기업 인증제도인 ‘위 부산(WeBUSAN)’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포럼은 올해로 2회째이다.
‘위 부산(WeBUSAN)’ 인증제는 선용품 공급업과 선박수리업을 대상으로 1~4 스타(Star)로 등급이 구분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1 스타(Star) 4개사, 2 스타(Star) 31개사, 3 스타(Star) 4개사가 각각 인증을 취득했다. 3스타(Star) 및 4스타(Star) 등급은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설계해 인증의 공신력을 높였다. 향후 ‘위 부산(WeBUSAN)’ 인증제를 선박관리업, 유류공급업 등 연관산업으로 확대하여 국내 해운항만산업 대표 인증제도로 육성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운항만산업 우수기업 인증제 운영을 위하여 지난 9월 부산항만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선용품·선박수리·선박관리 등 해운항만분야 뿌리산업의 효과적인 육성과 중장기적 성장 유도를 통해 국내외 경쟁력을 확보, 부산이 세계 제5위 고부가가치 항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보행안전시설물 일제점검 나선다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시역 내에 설치된 보행안전시설물(볼라드·휀스) 전체를 일제 점검한다.
시는 최근 해운대구 좌동 대동사거리 앞 교차로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펜스와 볼라드를 충격함으로써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 지난 11월 20일 행정부시장 주재 구‧군 도시국장 주재 회의를 열고 보행안전시설물(볼라드·휀스)을 대상으로 16개 구‧군에 일제 점검을 요청했다.
보행안전시설물 중 볼라드(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는 차량의 인도 진입을 차단하는 시설물로 보행자의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차량의 불법주차 예방 및 보도파손 방지 역할을 하며, 휀스(보도용 방호울타리)의 경우 운전자에게 보도와 차도가 분리돼 있음을 시각적으로 나타내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이는 주로 보행자 및 교통약자 사고 다발지점, 학교주변 보차도 구분지역 등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고와 관련된 보행안전시설물은 규격과 설치기준에는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시에서는 교통안전 강화 측면에서 시역 내 설치된 보행안전시설물(볼라드·휀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전수조사는 우선 구·군에서 자체점검을 실시한 후 시, 경찰청, 도로 교통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 훼손되거나 규격에 맞지 않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하고, 보행안전시설물 설치기준 개선방안도 필요 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은 교통안전에 위해가 되거나 시민생활에 불편을 줄 우려가 있는 요소를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향후 관련 시설물의 안전을 지속점검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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