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27일 오후 5시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 목련홀에서 ‘2019년도 개척한림원 증서수여 및 연찬회’를 개최했다.<사진> 이 행사는 연구실적이 우수한 교수를 격려하고, 교수들의 정보교류와 공유, 협력을 통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개척한림원 회원과 이상경 총장 등 본부보직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모두 80여 명이 참석했다. 내빈소개, 개회, 경과보고, 총장 인사말씀, 회원증서 및 우수회원 표창장 수여, 기념촬영, 특별 강연, 만찬, 자유토론(소감과 건의사항)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개척한림원 회원은 종신회원 4명을 포함해 연구비 수주액 기준 25명, 논문게재 실적 기준 18명, 기술이전 실적 기준 6명 모두 53명이 선정됐다. 연구비 수주 분야는 인문ㆍ사회계열 7명, 이공ㆍ자연계열 18명이며, 논문우수 분야는 인문ㆍ사회계열 5명, 이공ㆍ자연계열 13명이다.
특히 지난해에 우수회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데 이어 올해는 각 분야별 1위로 선정된 회원 3명(연구비수주 명노신, 논문우수 정영훈, 기술이전 양재경)의 교수에게 우수회원 표창장과 상금을 수여함으로써 연구 노력과 수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한다.
이상경 총장은 “교수의 경쟁력이 곧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 국립대 경상대학교의 경쟁력이고 지역 사회를 이끌어 가는 밑거름이며, 대학과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내년 개척한림원으로 또다시 선발돼 경상대학교 발전의 주인공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해양과학대학, 찾아가는 해양생명교실 개최
충무중학교에서 열린 찾아가는 해양생명교실 모습.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해양과학대학(학장 김무찬)은 25일 충무중학교, 27일 충무여자중학교에서 ‘찾아가는 해양생명교실’을 개최했다. 중학교 1학년 전원이 참가한 이 체험학습은 학생들의 열띤 호응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체험학습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해양환경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바다 사랑 의식을 고취시켜 주기 위해 마련했다. 해양식품생명의학과 대학(원)생 15명이 열심히 준비한 강의와 ‘마리모 키우기’ 체험으로 알찬 학습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강의를 통해 우리 바다의 소중함을 느꼈고, 관련 직업도 굉장히 많다는 것을 알았다. 오늘 직접 만든 마리모를 정성껏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무찬 해양과학대학장은 “우리나라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해양 생태계와 해양환경보존 인식을 증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는 거점 국립대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채혜연 교수 피아노 독주회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채혜연 교수는 12월 6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꿈의숲아트센터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마련한다.
채혜연 교수는 서울 진명여고,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음악원(American Conservatory of Music) 대학원에서 석사학위(피아노전공),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음악이론전공)를 취득하였다. 그리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음악학 전공으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피아노 독주회, 오케스트라 피아노 협연, 피아노 듀오연주회를 비롯해 왕성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으며 1983년부터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연주회의 전반부는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이라고 알려진 ‘아! 어머니께 말씀드리죠 주제’에 의한 변주곡 K.265, 베토벤 소나타 제8번 Op.13 ‘비창’, 그리고 후반부는 슈베르트의 4개의 즉흥곡 Op.90 D.899를 연주한다.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고 학생은 50% 할인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뮤직 또는 경상대학교 음악교육과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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