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전경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내년 1월1일 정기 인사를 앞두고 2~6일까지 명퇴신청을 받고 있다.
이달말 공로연수가 예상되는 청주시 4급 서기관급 국장은 환경관리본부 장상두(청주행정), 고인쇄박물관장 오영택(청원행정), 도로사업본부 정동열(청원행정) 등 3명이다.
도로사업본부 정동열 국장의 후임으로는 기술직 공통자리로 유흥열 과장과 우두진 과장이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명예퇴직하는 국장급에는 기획행정실장 남성현(청원행정), 문화체육관광국장 유오재(청주행정) 등이 예상되고 있다.
만약 이대로 진행되면 청주 서기관 2자리와 청원 서기관 2자리, 토목직열 서기관(청주) 1자리가 나오면서 5명 이상의 새로운 서기관이 탄생하게 된다.
우선 3급 남성현 기획실장의 후임으로는 남기상 흥덕구청장과 이철희 재정경제국장이, 4급 서기관 진급에는 ▲청주 출신 김태호, 전용운, 박명옥, 박원식, 신학휴, 서흥원, 연규옥, 서동화, 풍경섭 과장 등 ▲청원행정 출신 임헌석, 김연인, 윤순진, 이미호, 이현석 과장 등이 물망에 올랐다.
여기에 한범덕 청주시장이 임기 8개월을 남겨둔 장상두 국장을 배려하면서 내년 6월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서홍원 과장(청주행정)과 임헌석 과장(청원행정) 등에 대한 배려도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인사의 변수로 떠오르는 4급 서기관 진급의 경우 교육자원 T/O는 2명으로 돼 있으나, 내년 중순께 행정안전부나 충북도청과의 협의로 확정이 돼야 진급 T/O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자원이 2명으로 확정되면 청주 3~4명과 청원 2명 등 총 5~6명과 기술서기관 1명 등 총 6~7명의 4급 서기관이 탄생할 전망이다.
1963년생부터 해당하는 교육자원이 2명으로 확정될 경우 박철완 국장과 이상률 국장이 대상이 되며 새로 진급하는 인물 중 1명이 교육을 갈 예정이다.
3D 기피부서인 환경관리본부장에는 교육복귀를 하는 김종일 국장과 조용진 국장 등 2명이 전망되고 있으나, 산단의 토목직 민천식 부장과 청주TP 토목직 김동원 사무관의 경우 후임 응모자가 없어 지원자가 생길 때까지 연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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