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고객 직접 ‘품질·하자처리’ 수준 평가…결과 반영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화성산업(대표이사 사장 이종원)이 3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관한 ‘2019 고객품질대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2016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LH고객품질대상은 LH주택에 대한 고객 신뢰와 품질확보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전년도 입주한 주택을 기준으로 다음해 평가 후 선정을 한다.
입주민이 직접 아파트 품질과 하자처리 수준 등을 평가하는 결과가 적용되며, 화성산업에서 시공한 시흥은계 S-2BL(네이쳐포레) 단지가 이번에 대상을 수상했다. 이 단지의 현장소장을 맡은 황인경 이사는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화성산업에서 시공한 네이쳐포레는 연면적 20만2036㎡, 지하1층, 지상15~29층, 14개동규모에 전용면적 59㎡, 74㎡, 84㎡로 구성돼 있으며 총 1594가구의 대단지로, 지난해 8월부터 입주한 단지이다. 지난해에는 LH 리츠지구 시공업체중에서 최우수업체로 선정됐으며, 무재해 2배수를 기록하며 안전사업장으로도 인정을 받았다.
화성산업 따르면 이번 심사는 입주자 역평가 제도가 적용됐는데, 이는 입주지정기간 종료후 1개월 시점에 하자처리 결과를 입주자에게 직접 평가받는 제도로 입주초기 하자를 신속히 처리해 입주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하자처리 완료여부와 고객 친절도 등을 병행해 평가하는 제도로서 체계적이고 세심한 품질관리단의 검수를 거쳐 최종 업체로 선정됐다.
이로써 화성산업은 향후 LH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 참여시에 PQ(입찰심사) 가점을 받을 수 있게됐다.
한편 화성산업은 살기 좋은 아파트 최우수상을 비롯해 한경 주거문화대상, 한국 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대한민국 녹색건축문화대전 최우수상,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이종원 대표이사는 “지난 61년동안 화성은 고객을 먼저 생각하며 최고의품질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품질에 대한 변함없는 가치실천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지속하고 보다 나은 건설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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