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설장비 사전 점검·정비 완료, 빙상사·제설함 주요도로 등 배치
- 염화칼슘 96t, 염화나트륨 106t 등 제설제 확보 및 읍면동 배부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주시가 겨울철 강설에 대비, 도로제설 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했다. 시민들의 겨울철 도로통행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으로 대비에 철저를 다한다는 방침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1일부터 사전점검을 실시해 제설 장비 사전 점검·정비를 완료했다. 빙방사 1780곳, 제설함 90개를 주요도로 및 결빙 예상구간에 배치했고, 염화칼슘 96t, 염화나트륨 106t 등 제설제 확보 및 읍면동 배부해 자체 제설 대응능력 확대를 마쳤다.
시는 제설대책기간 강설 예보 시 도로제설 대응계획에 따라 비상근무체계 유지 및 사전살포를 실시한다. 특히 주요도로 도로과(제설차 9개조 운영), 기타도로 읍면동, 각 사업소(하늘마루, 동궁원, 화랑마을 등) 자체 제설작업 등 제설장비 및 인력을 적재적소에 투입해 제설 업무 추진에 철저를 다하기로 했다. 다목적 차량 구입, 자동염수분사시스템도 도입해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제설대응으로 시민불편 최소화에 전력을 기울인다.
주낙영 시장은 “강설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들이 제설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주시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가 시행되고 있어, 시민들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내 집 내 점포 앞의 눈치우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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