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한국노총 건설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이귀형, 우측은 knpgf 회장 김병엽
[부산 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한국노총 산하 한국건설산업노동조합(위원장 이귀형)과 KNPGF(한국아마츄어골프연맹 회장 김병엽)이 지난 5일 조합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조합원들에게 골프 호텔 레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장을 이용한 연인원은 3584만명에 이른다. 지난해 프로야구 경기장을 찾은 사람(807만명)보다 골프장을 찾은 사람이 4배를 넘은 것이다.
대한골프협회에 따르면 국내 골프 인구는 2017년도 기준으로 636만명으로 나타났다. 20세 이상 인구 10명중 1.5명이 골프연습장 또는 (스크린 골프장 포함)을 찾는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이렇게 골프가 한국에 대중화 되어있는 스포츠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흐름에 맞춰 마련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건설산업노동조합원들은 KNPGF(한국아마츄어골프연맹)가 협약한 전국의 골프장 110군데와 KNPGF의 업무협약업체인 공유경제 서비스업체인 ‘위드위’의 호텔 및 상조 레저 상품을 가입비없이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귀형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좋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수 있게된것에 대해 만족을 느낀다. 조합원들에게 좀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서비스의 향상을 통한 조합원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KNPGF 김병엽회장은 “ 골프가 이미 한국에서 실내외에서 편안하게 즐길수 있을 만큼 대중화가 되어 있다. 저희 연맹은 골프의 대중화에 선두에서 이끌고 있는 연맹으로써 이번협약은 대중화의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하겠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골프의 대중화에 더욱더 신경을 쓰는 연매이 되겠다”고 밝혔다.
KNPGF는 부산 울산 경남의 골프장을 중심으로 회원들에게 골프장 이용가격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협회로, 공유경제 서비스 기업인 ‘위드위’와도 협약을 맺어 부산-울산-경남지역에 2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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