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김건모 처남 장희웅의 <비디오스타> 방송분이 전파를 탔다.
10일 방영된 MBC에브리원<비디오스타>에서는 장지연의 친오빠인 장희웅이 출연했다.
장희웅은 배우 겸 프로 볼링선수다. 볼링 동호회로 친분을 쌓은 DJ DOC 멤버 이하늘도 함께 출연했다.
이하늘은 “장희웅 때문에 출연했다. 삐칠까봐 나왔다. 여자 같은 면이 있다. 장난 아니다”라며 장희웅의 성격을 말했다.
장희웅은 “나왔기 때문에 안 삐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MBC 사극 공무원’이라고 불릴 정도로 사극에 많이 출연했다. 그의 출연작은 <주몽> <이산> <선덕여왕> <계백> <마의>였다.
장희웅은 “이서진 대역을 했다. 저랑 사이즈가 똑같다. 지금은 안 그렇다. 먹고 살려고 운동을 열심히 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박소현의 팬이라며 MC를 맡고 있는 박소현과 러브라인을 형성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건모와 장지연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찾아볼 수 없었다.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으로 논란이 커지자 통편집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제작진은 편집에 대해 고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6일 강용석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A씨의 주장을 폭로했다.
이후 9일 A씨의 법률대리인인 강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에 김건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건모 측은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나섰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