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토종합계획 공간발전 구상도. 사진=서천군청
[서천=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되며 민선7기 군정 운영에 탄력을 받게 됐다.
서천군은 국무회의를 통과하고 대통령 최종 승인을 통해 확정된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구)장항제련소 오염정화 토지 생태거점화 추진 등 지역의 현안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
내년부터 오는 2040년까지 20년간 국토 전체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수립하는 최상위 국토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예산 확보와 각종 사업계획 수립의 근거로 활용된다.
이번에 반영된 서천군의 현안 사업으로는 ▲옛 장항제련소 오염정화 토지 생태거점화 추진 ▲해양자원 활용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해양 헬스케어산업 거점 조성 ▲도농·농촌형 스마트팜(Smart Farm) 및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스마트빌리지 조성 ▲서해안 해양·생태경관 등 융복합된 관광기반 구축 등이다.
특히 옛 장항제련소 오염정화 토지 생태거점화 추진 사업과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이번 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생태자원을 활용한 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노박래 군수는 “지역 현안 사업들이 이른 시일 내에 국가 정책에 반영돼 지역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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