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도지사 민·관이 함께 하는 협치 농정 강조
경상남도 청년농업인 취농정책 소통보고회 개최 모습
[경남=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사)청년농창업생태계관리지원센터(대표 김의성)가 주관하고 경상남도 농어업특별위원회 청년·여성 분과위원이 주최한 경상남도 취농정책 소통보고회가 지난 18일 경상남도청 대회의실(4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경수 도지사가 행사 전체에 참여해 청년농업인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김경수 도지사와 김의성 대표가 사회자의 진행을 통해 경남의 청년농업인들에 대한 현장을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 등을 직접 듣고 그에 맞게 답변 및 생각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수 도지사는 민·관이 함께 하는 협치 농정을 강조하면서 “청년농업인들이 성공해야 앞으로 미래의 농업농촌이 있지 않겠나, 그러한 고민들을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의성 대표는 “지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청년농업인들이 이제는 성공해야 한다. 그렇게 되기 위한 안정적인 시스템 모델들을 경남에서 시작해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 청년농업인의 육성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 대상자들은 경상남도에서 처음 시행한 18개 시·군 청년농업인 취농정책 사업대상자들과 경상남도 농정국, 각 지자체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들이 함께해 의미가 더욱 깊었다.
참여한 청년농업인은 “경남에서 이렇게 소위 농어촌에 끼어있는 세대인 40대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지원을 약속하신 점에 힘을 얻고 현장에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농업인 취농정책 사업은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만40세~만45세 미만 영농경력5년 이하의 농업인의 영농정착 지원을 강화하고 농업 분야 청년 유입 촉진을 통한 인력기반 강화를 위해 2019년 상반기부터 경상남도에서 시행되는 사업으로 1인당 년 간 1천2백만원을 지원하며 이 지원금은 영농자금 및 일반 가계자금 모두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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