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어울림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연습 모습.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선옥)은 21일과 23일 이틀간 동래구 동래중학교와 해운대교육지원청 공동체육관에서 부산지역 5개 교육지원청 연합 ‘중학교 어울림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존중 너와 나 최고의 선물’이란 슬로건 아래 학생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바른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지역 5개 교육지원청은 지원청별로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통해 축구와 농구 종목의 대표 각 40명 총 200명을 선발하여 방과후 및 주말을 활용하여 연습을 하고 있다.
이 대회는 농구와 축구 종목으로 나눠 존중팀(빨간색), 배려팀(검정색), 나눔팀(하얀색), 공감팀(노란색), 협력팀(파란색)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를 수여한다.
이어 참가학생과 지도교사들은 승부차기와 자유투, 3점슛 경연 등 이벤트 경기에 참가하여 사제 간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특히, 부산시축구협회와 부산아이파크 축구단에서 교육기부 활동을 하고 청소년 축구 발전에 기여한 출전 학생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준다. 또 선수 사인회를 하고 재능 나눔의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홍선옥 교육장은“이 대회는 학생들에게 교육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인성교육의 디딤돌이 될 것이다”며 “학생들이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학업에서도 끊임없는 도전의 열정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3일 중등 정보교사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3일 오후 4시부터 4시간 동안 연제구 아시아드시티에서 부산지역 중·고·특수학교 정보교사 및 전문직 8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워크숍은 부산시교육청이 개발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교과서 중간발표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SW교육 필수화에 따른 중․고교 정보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워크숍에서 정보교사들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운영 중인 SW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2020학년도의 정보교과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날 부산시교육청 사물인터넷(IoT) 교과서 개발 위원장인 부산대학교 사물인터넷연구센터장 김호원 교수가 인공지능(AI)시대에 정보교사의 역할과 미래 비전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부산과학고등학교 박소영 교사와 명호고등학교 안정은 교사, 부곡여자중학교 박상희 교사가 인공지능(AI)시대에 올바른 정보교육(SW교육) 방법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권석태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초·중등교육에서 미래교육을 선도할 교과 중 하나가 정보교과(SW)이다”며 “학생들이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보교사들이 SW교육 역량을 키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듀테크 활용, 수업혁신의 날’ 행사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2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초·중·고 희망교원 100여명을 대상으로‘에듀테크 활용, 수업혁신의 날’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학교현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교육용 플랫폼 서비스 기업들의 미래형 최첨단 교육적 융합 사례와 경험을 공유해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서 GEG 부산 출범식을 시작으로 구글코리아 이종찬 부장이 ‘구글과 교육혁신’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하고, 경기도 서재초등학교 박종필 교사가 ‘G-Suite for education(구글 클래스룸 등) 전반적인 관리 및 활용’에 대해 실습 위주로 강연한다.
*GEG(Google Educator Group) 부산은 ㈜구글 코리아 공식 교육자그룹으로 지난 6일 승인을 얻었으며, 앞으로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으로 교실수업개선 워크숍 및 공동 프로젝트 등 수업혁신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석태 미래인재교육과장은“이 행사는 첨단 ICT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수업방법에 대한 교원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활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교원들의 교수·학습방법 개선 및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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