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스토브리그’ 캡처
21일 방송된 SBS ‘스토브리그’ 4회에서 남궁민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준혁을 압박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증거, 증인이 없는 상태였기에 박은빈(이세영)은 불안한 상태였다.
이준혁은 드래프트 당시 원하는 상황을 만들지 못하자 당황해하는 모습이 찍힌 영상만 공개되자 발뺌부터 했다.
남궁민은 “뽑아 주기로 했는데 못 뽑아줘서 당황한거 아닙니까”라고 추궁했다.
이준혁은 “내가 재능이 아까워서 그렇지. 이게 증거야? 고개 한 번 잘못 돌린 영상으로? 백 단장님 정말 대단한 분이시네”라고 화를 냈다.
이어 이준혁은 “난 더 이상 할 말 없구요. 제대로 된 증거 가져와서 다시 얘기합시다. 세영이, 누구 올 사람 있나봐. 아까부터 기다리는것 같은데. 백 단장님 열심히 일 하는거 알겠는데 다른 사람 방해는 하지 맙시다. 징계? 그거 하시고. 고개 잘못 돌린 죄로 무슨 징계가 떨어질지 궁금하네. 그럼 저 이만 갑니다”라며 방을 나가려 했다.
그때 “그동안 잘 지내셨죠. 바이킹스 이창권입니다. 1년 전 드래프트 5000만원 입금하고 드림즈 1순위 지명을 약속 받았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바이킹즈 유니폼을 입고 있네요. 통화 녹음파일입니다. 절 뽑겠다고 해놓고 드래프트 못 하니 미안하다며 돈은 못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이 파일 다 뿌릴까요?”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남궁민은 동생도 야구를 하는 이창권에게 “이런 고민 물려주지 말자”고 설득했고 이를 듣고 증인으로 나타난 것이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