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매주 금요일 ‘캐주얼 프라이 데이’를 실시하기로 했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매주 금요일 ‘캐주얼 프라이 데이’를 실시한다.
매주 금요일, 자유로운 복장으로 근무하는 ‘캐주얼 프라이데이’는 지난 10월 열린 ‘경상남도 도정혁신 원샷 워크숍’에서 토론을 통해 실행 계획으로 선정된 건으로, 정장이 아닌 청바지와 운동화 등 편한 복장으로 출근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직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입됐다.
각종 회의 등 공식석상에서 정장에 익숙해져있던 도지사,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들도 이날만큼은 자유로운 복장을 입고 출근했다. 직원들도 캐주얼 프라이데이에 참여한 인증사진을 공유하면서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조직의 변화는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자유로운 복장 착용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 획일적이고 관행적인 조직문화를 혁신하는 발판 마련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유연근무제 실시, 가족사랑의 날 운영을 통한 수요일, 금요일 정시퇴근 등을 통해 경직된 조직문화를 타파하고, 자유롭고 가정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도모하고 있다.
#2020년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신규지구 전국 최다 선정
경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있는 ‘2020년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신규지구에 7곳이 지정돼 전국에서 최다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향토자원을 육성하고, 지역개발사업 등으로 마련한 다양한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사업을 고도화하는 한편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신규지구로 지정된 곳은 전국 30개소로 우리 도는 12개 시·군이 신청해 최종 7개소가 선정됐으며, 이는 시·도 지정 대상지 평균개수가 3개소 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큰 성과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3개 일반농산어촌개발 시·군 중 기존 선정된 30개 시·군을 제외하고 93개 시·군을 대상으로 43개 시·군의 신청을 받아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지역별 대면평가를 진행했다.
신규사업선정 중앙평가단은 시·군의 예비계획 타당성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으며 도는 7개 시·군(거제시, 밀양시, 양산시, 거창군, 남해군, 창녕군, 합천군)이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자립적·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신활력 사업으로 평가받아 선정의 영예를 받았다.
지역별 사업내용은 지역 특화작물을 활용해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전으로 제시한 △거제시의 아열대 특화자원기반 지역활력 플랫폼 구축과 △남해군 농축산물 보물만들기 사업이 있으며, △양산시와 거창군· 창녕군은 고부가가치 청정로컬 푸드자원(에코푸드)의 활용을 비전으로 제안했다.
△밀양시는 공동체 네트워킹을 통해 스마트농촌 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제시했고, △합천군은 힐링자원 융·복합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국민 힐링 중심지를 조성한다는 주제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 신청했다.
각 70억(국비 70%, 지방비 30%)의 사업비를 4년 동안 지원받게 될 이번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이들 지역은 농촌지역의 중심지로써 경남의 지역균형개발 등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준간 경상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우리 도에서 7개 시·군이 지역별 특색 있는 테마를 가지고 신규사업으로 전국 최다 선정되어 총사업비 490억 원 중 국비 343억원(70%)을 확보했다. 도내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이 기존 3지구(210억원)에서 10지구(700억원)로 늘어나 농촌지역의 균형발전과 더불어 도농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정된 신활력플러스 신규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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