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모사업 294억확보…3144명 일자리 창출
이번 수상은 광역시·도로 나눠 선정 됐으며, 광역시 부문은 부산시, 도 부문은 경북도가 선정됐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 올해 2년째 사업으로 지차체에서 자율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하고 사업을 기획하는 지차제 주도의 상향식(Bottom-up)일자리이다. 지역정착지원형․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민간취업연계형 등 3개 유형으로 추진되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전국 지역주도형사업 총 예산 2210억원 중 13.3%에 해당 하는 294억원을 확보했다. 17개 광역자치 단체 중에서 가장 많은 액수다.
이 예산으로 총 38개 사업 34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했으며, 11월말 현재 3144명의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0개 사업에 751개의 일자리 창출 실적대비 5.6배 많은 수준이다.
한편 2020년도 공모사업에서도 전체 국가예산 2341억원의 14.3%인 334억원을 확보,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광역 지자체 중 최다 예산을 확보했다. 이로써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선도하는 자치단체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경북도는 외부청년들이 취·창업 후 안정적인 정착과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실무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과 청년들 상호교류의 장인 네트 워킹데이를 지원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정착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내년 사업도 청년일자리 문제의 중요성을 감안해 사업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 연초부터 사업자 모집 등 사업의 조기 추진을 통해 청년들이 이 사업에 많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수상은 청년들의 외부유출 방지를 막고 유입된 청년들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 및 수행기관이 합심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청년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반영해 청년이 선호하는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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