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선 KTX 개통 2주년 기념 ‘문화 공연’
[강릉=일요신문] 유인선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 강원본부가 강릉선 KTX 개통 2주년을 맞아 문화 공연 및 다과 제공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코레일은 22일 강릉역 맞이방에서 ‘7080 버스킹 공연’과 ‘오카리나 앙상블 연주’를 진행했고, 강릉역·평창역·만종역에서 철도 이용고객에게 다과 등을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강릉선 KTX는 지난 2017년 12월 22일 개통,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루고, 올림픽 대표 유산으로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강릉선 KTX는 평일 편도 16회, 주말 26회를 운행하며, 19년 12월 22일 현재 누적이용객 952만명을 돌파했고, 20년 1월 누적이용객 1천만 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병근 강원본부장은 “강원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 강릉선 KTX를 사랑하고 아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객 사랑에 부응하고자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로 고객 여러분께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실시될 강릉선 KTX 동해역 연장 운행이 시작되면, 강원 남부권 교통망 개선과 동해안 지역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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