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유천이 해외에서 유료 팬미팅을 진행한다.
박유천은 내년 1월 25일 태국 방콕 창와타나홀에서 팬미팅 ‘러브 아시아 위드’(LOVE ASIA with) 박유천’을 연다.
가장 비싼 A존은 5천 바트(약 20만 원), 가장 저렴한 D존은 2천 바트(약 7만 7천원)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겠다고 밝혔지만, 해외 팬미팅 자체가 연예계 활동을 재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4월 마약 혐의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지난해 9월부터 올해 초까지 연인이었던 황하나와 함께 3차례 필로폰 구매, 7차례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박유천은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과 마약치료, 추징금 140만 원 등을 선고받았다.
그는 마약으로 물의를 일으킨 뒤로도 독자 행보를 보여 비난을 받았다. 집행유예로 풀려난지 4일만에 SNS계정을 개설했고, 팬레터에 둘러싸여 밝게 웃는 모습이 동생의 SNS에 공개되기도 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