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주시 ‘대표·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전면 개편 됐다.
앞서 시는 올 6월부터 대표홈페이지와 재난안전대책본부 홈페이지를 통합했다. 문화관광 홈페이지의 경우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트랜드에 맞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개편작업에 들어갔다.
모든 홈페이지는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개발했고, 통합검색기능 및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 태블릿, PC 등 어느 기기에서든 최적화된 크기와 디자인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경주시가 23일 개편된 홈페이지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최종보고회를 갖고 있다. 이 자리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홍보자문위원회, SNS알리미, 각 부서 홈페이지 운영담당자 등이 참석했다(사진=경주시 제공)
24일 시에 따르면 문화관광 홈페이지는 이달의 추천여행지, 테마여행코스, 위치기반의 모바일 주변 관광검색, 투어플랜, 여행정보공유 기능 등으로 관광객들이 보다 쉽게 경주의 주요 관광정보를 찾을 수 있게 했다.
특히 전국 지자체 최초로 경주의 주요관광 명소를 360° 드론 영상으로 제공하고, 항공‧지상 VR과 실시간 경주코너를 통해 직접 가보지 않고도 경주를 가상체험 할 수 있는 최신 기능을 탑재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3일, 개편된 홈페이지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홍보자문위원회, SNS알리미, 각 부서 홈페이지 운영담당자 등이 참석해, 사업 경과보고, 주요 홈페이지 시연, 실무자들의 의견청취 등의 순으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주낙영 시장은 “변화하는 모바일 환경에 맞춰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과 관광객의 이용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양질의 최신 콘텐츠 제공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세계문화유산도시에 걸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 대표·문화관광 홈페이지는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 수정·보완해 내년 1월 정식 서비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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