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골반, 손목 부상…SBS “각별한 주의 기울이겠다”
걸그룹 레드벨벳 소속 가수 웬디가 25일 리허설 중 부상을 입었다. 지난 1월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한 레드벨벳. 사진=고성준 기자
SBS는 25일 “2019 SBS 가요대전 사전 리허설 중 레드벨벳의 웬디가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레드벨벳이 가요대전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돼 팬 여러분 및 시청자 분들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SBS는 이어 “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향후 SBS는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레드벨벳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웬디가 리허설 중 무대 아래로 떨어져 부상을 입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얼굴 부위 부상 및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이라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며 “현재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후 추가 정밀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