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언론 “이적료 최대 349억 원”
황희찬이 이적 가능성을 높여가는 듯 하다. 사진=연합뉴스
독일 언론 함부르거 모르겐포스트가 28일 황희찬의 울버햄튼 이적 가능성을 보도했다.
이들은 “계약이 성사될 것이라는 징후가 많다”면서 “2000만 파운드(303억 원) 이상 마련했다. 최고 2300만 파운드(349억 원)까지 몸값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을 선보이며 이적 가능성을 높여왔다.
그는 이전부터 울버햄튼 이적에 대한 보도가 나온 바 있다. 12월 초 영국 언론들이 이를 언급했다.
이번 황희찬의 이적설은 독일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그 신뢰도를 더욱 얻고 있다. 황희찬이 몸담고 있는 에이전트가 독일 함부르크를 기반으로 두고 있기 때문이다. 팬들은 생애 최고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 이외에도 황희찬을 프리미어리그에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고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