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27일 사내 북카페 오픈과 함께 부산서점협동조합과 동네서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부산서점협동조합은 대형서점 및 인터넷서점에 자리를 빼앗긴 부산지역의 40여개 동네서점이 모여 동네서점살리기 운동 등을 통해 지역문화 생태계를 복원하고 부산지역의 문화융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임직원들이 소통의 공간에서 책을 통해 많은 지식과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사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북카페 ‘다독다독(茶篤多讀)’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북카페에 비치할 도서를 부산서점협동조합에서 구매해 경영환경이 악화되는 부산지역 도서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방침이다.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BPA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가는 포용적 성장에 기여해 오고 있다”며 “이번 부산서점협동조합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동네서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하고 동네서점이 경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차원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절기 지역소상공인의 안전한 일터 조성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지난 27일 부산항 인근 재래시장의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화재예방물품 51세트를 전달<사진>하고, 상인들과 함께 화재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부산항만공사와 2011년부터 자매결연을 체결한 전통시장인 수정시장의 화재안전강화를 위해 시장 내 상가 51개 점포를 대상으로 했다.
지난해에는 수정 재래시장 200점포에 소화감지기 등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시장 특성상 겨울철 상시 화재위험에 노출돼 있으나, 자체 구비하고 있는 화재예방물품이 전무한 상황임을 고려해 설치와 사용이 쉬운 비치형 소화기와 소방포를 전달했다.
또한 이날 전달식과 함께 ‘화재예방 캠페인’을 진행해 전달한 소화기와 소방포의 작동법을 알려주고 겨울철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에 철저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지역사회와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화재예방뿐만 아니라 상인들에게 더욱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직원 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 실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27일 아동의 인권존중과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교육에는 부산광역시 아동보호종합센터 우정아 전문강사가 나서 아동학대의 이해와 유형, 신고방법 등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우정아 강사는 “우리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하는 것이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발전의 가장 중요한 기초”라며 “성인들은 아동을 존엄성을 지닌 주체로 존중하고 아동학대의 근절을 위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인식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남기찬 사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부산항만공사 임직원이 아동학대의 종류와 심각성을 인지하고 아동인권 증진을 통한 건강한 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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