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야의타종 행사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2019 제야의 타종행사’가 오는 31일 밤 10시부터 새해 첫날인 1월 1일 새벽 0시 30분까지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제야의 타종행사 슬로건은 ‘변화의 울림, 희망의 떨림’으로 2020년 대구 변화를 축하하는 시민문화축제로 열린다.
이날 문화행사는 세계합창올림픽 2관왕인 하모나이즈와 지역의 실력있는 공연단체인 프리소울 앙상블, 댄스퍼포먼스그룹 에이션 크루, 전자현악3중주 샤인, 가수 딘딘의 무대로 꾸며진다.
타종 직전에는 미디어 대북 퍼포먼스와 무용 공연이 이어진다.
타종행사에는 주요기관·단체장과 올해를 빛낸 자랑스러운 시민 33인이 참여한다.
행사장에서는 쥐띠해 경자년 시민 소원을 담은 쥐모양 LED 머리띠와 핫팩을 나눠 주고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등 부대 행사도 열린다.
종각 전방에 좌우개방형 와이드스크린과 맞은편 대형스크린을 설치, 문화공연과 타종행사를 현장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는 이날 행사장 인근을 통과하는 급행 5개 노선과 도시철도에 대해 막차 운행시간을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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