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이 고용노동부 주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의 ‘2020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지원대상자를 모집하기 위해 오는 9일 오후 4시 해운대기술교육원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예비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하고, 성공적인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2020년에도 디자인‧제조 특화 및 권역 창업지원기관으로 선정되어 2014년부터 연속 7년째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사업 참가 대상은 예비 창업팀 및 업력 2년미만(2019.12.31. 기준) 기창업팀이며, 참가 접수는 2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선발된 사업팀은 인력·공간·네트워크 등의 창업지원 인프라 및 창업자금(팀별 평균 3,000만원 이내)과 교육·멘토링 등을 지원받는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전국 유일의‘디자인·제조 특화 및 권역 창업지원기관’으로서 창업 아이템의 디자인 수준을 높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담임멘토가 창업·경영 상담을 진행하고, 전문멘토가 사회적기업 창업 전 과정을 집중 지원한다.
또한 창업과정에 필요한 필수 교육과 지역사회 및 민간자원 연계 및 판로지원 등 예비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위한 교육·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재)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경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적인 창업 의지를 가진 예비창업자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양질의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며 사회적기업가를 꿈꾸는 창업희망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면 신청서 및 사업화계획서를 작성해 온라인 접수 또는 (재)부산디자인진흥원 해운대기술교육원으로 우편 및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신청을 위한 사업안내 및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상시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산디자인진흥원은 2019년 기준, 135개 창업팀을 인큐베이팅했고 61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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