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의 판을 시민의 생각으로 가득 채워 한 수도 허투루 두지 않겠다”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장은 “53만 대도시로서 저변을 넓혀가는 동시에 시민의 삶 가장 깊숙한 곳까지 세심하게 보듬어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되는, 그리고 시민이 행복한 시흥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시흥의 주인은 시민이다. 여러분께서 잡아주셨던 손, 해주신 말씀을 다시 한번 복기하고 2020년을 출발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뜻을 생각하겠다. 시흥의 판을 시민의 생각으로 가득 채워 한 수도 허투루 두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시정 운영 계획에 대해서는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며 서해안의 새로운 해양경제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교통체계 혁신을 통해 시민 이동권을 보장하고 시흥도시공사를 통해 시흥의 손으로 미래 청사진을 그려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정책을 마련하고, 땀 흘린 만큼의 가치를 인정받는 공정사회를 열어가며, 지속가능한 공공정책으로 청년의 내일을 응원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그동안의 시정 성과에 대해 임병택 시장은 “시민을 주인삼아 달려온 지 어느덧 550일이다”라며 “지난해 30살 청년이 된 시흥시는 53만 시민들과 함께 시흥의 가능성과 저력을 증명했고, 사람이 행복한 시흥시의 기반을 닦았다”고 자평했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