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생활의달인’ 캡처
6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 703회에서 전국 곳곳에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찾아떠난다.
요즘 현대인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키워드인 ‘비건(vegan)’. 이 식단은 식물성 음식 이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채식으로써 다이어트나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런데 빵의 기본재료라고 할 수 있는 밀가루, 달걀, 우유를 전혀 쓰지 않고도 여느 빵집 뺨칠 정도로 맛있는 빵을 굽는 빵의 마법사가 있다고 하니 바로 김민실 달인이다.
예전에 채식 레스토랑을 운영했던 경험이 있던 달인은 국내에서 비건식단이 전무하던 시절부터 비건빵을 만들기 시작해 부산에서는 거의 최초로 비건빵집을 시작한 선구자다.
특히 달인의 베이커리에서 가장 인기 있는 빵은 식빵. 특히 달인의 식빵은 소화가 잘되고 심지어 맛있기까지 해서 서두르지 않으면 품절되기 십상이다.
밀가루가 들어가야만 만들 수 있는 식빵을 달인은 도대체 무엇을 이용해 만드는 것일까 해서 알아봤더니 떡집에서나 볼 수 있는 쌀가루였다.
이 쌀가루를 이용해 건강하고 한층 더 쫄깃한 식빵을 구워낸다고 한다. 거기다 건강한 빵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달인만의 방법으로 건강한 단맛을 낸다고 하니 그 비결이 궁금할 따름이다.
자신만의 노하우로 늘 고민하며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달인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