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이혜성 아나운서가 <편스토랑>에 합류했다.
10일 방영된 KBS2<편스토랑>에서는 전현무와 열애 중인 이혜성 아나운서가 합류해 요리실력을 선보였다.
이 아나운서는 전현무와 데이트할 때 맛집에 자주 다니냐는 질문에 “그런 편이긴 한데 그분이 초딩 입맛이다. 분식을 같이 먹는다”라고 답했다.
정일우가 전현무가 녹화 날 얼굴이 부어있더라고 말하자 이 아나운서는 “전날 밤에 같이 라볶이를 먹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도경완 아나운서가 “전날 밤이냐”고 되물었고 이 아나운서는 “전날 저녁이다”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인 이 아나운서는 대학 재학 시절 식품영양학을 부전공했고, 한식 조리사 자격증도 갖고 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는 친구의 집을 찾아 LA갈비부터 홍합초, 더덕구이, 차돌박이 비지찌개, 매생이 달걀말이를 빠르게 만들어냈다.
이혜성의 친구는 밥을 먹으며 “서울대 나왔다고 하면 수능 몇 개 틀렸냐고 하지 않냐. 기억나냐”고 물었다.
이 아나운서는 “기억한다. 난 3개 틀렸다. 그런데 사회 나가면 그냥 신입이다. 사고도 많이 치고 실수도 많이 한다. 내가 이렇게 멍청했나 싶다. 실제로 멍청하냐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