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시는 13일 2020년도 포항사랑상품권 판매를 개시했다.
포항사랑상품권 판매개시 첫날 이강덕 시장은 대구은행포항영업부에서 서재원 시의회의장, 김재동 상공회의소회장, 김현동 대구은행경북동부본부장과 함께 은행직원으로 변신해 상품권을 판매했다.
이번 행사는 ‘2020년 포항경제 기 살리기’ 일환으로 새해맞이 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8%) 판매 첫날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시장은 “올 한해도 시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희망찬 포항시가 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해맞이 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행사는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 포항지진특별법 제정·피해구제지원 시민 안내
포항시는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맞춰 피해구제지원을 위한 안내 홍보물을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한다.
안내문에는 지진특별법의 간략한 제정 취지와 함께 ▲법 제정목적 ▲진상조사 ▲피해구제 ▲특별지원으로 분류된 특별법의 주요내용과 법 통과부터 시행령 제정, 심의위원회 구성, 지원금 신청, 지원금 지급 순으로 진행되는 지원금의 지급절차를 시민들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나타냈다.
지원금의 신청·지급과 관련해 특별법이 발의될 때부터 접수된 시민들의 문의사항을 별도로 정리해서 질의응답 형태로 소개했다.
이원탁 지진특별지원단장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었음에도 별다른 지원을 받지 못한 시민들이 특별법 통과로 실질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금 신청은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 부칙 제1조에 의거 8개월 후인 9월 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 2020년 여성시간선택제 일자리 참여자 공개 모집
포항시는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성의 생애주기에 맞춘 시간선택제 일자리 ‘엄마참손단’과 ‘아이행복도우미’ 사업에 참여할 65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엄마참손단 참여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시에 거주하는 만 64세 이하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선발기준은 다자녀 출산, 소득기준, 자격증, 자원봉사실적 등이다.
아이행복도우미 참여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하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선발기준은 다자녀 출산, 소득기준 등으로 각 사업별 배점기준에 맞춰 공정하게 선발된다.
윤은하 여성출산보육과장은 “여성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이 여성들의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희망의 일터로 자리매김하고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