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14일 오후 9시40분께 대구시 동구 불로동의 한 주택가에 야생 멧돼지 2마리가 출몰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서, 동구청 관계자는 한 가정집 마당에서 멧돼지 1마리를 사살하고 학교 운동장에서 또다른 멧돼지 1마리를 사살했다.
사살된 멧돼지는 각각 120㎏, 90㎏ 가량으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겨울철에 먹이가 없어 야생 멧돼지들이 종종 내려오곤 하니 보는 즉시 신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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