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를 대표하는 해양-수산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시킬 것”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제14대 학장 김무찬 박사 취임식을 16일 오전 10시 30분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 4층 1917홀에서 개최했다.
[경남=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해양과학대학은 제14대 학장 김무찬 박사 취임식을 16일 오전 10시 30분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 4층 1917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상경 총장, 정점식 국회의원, 강석주 통영시장, 강혜원 통영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역대 학장, 보직교수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통영 동원중학교 동아리 ‘더샵’ 공연, 개식, 국민의례, 학장 약력 소개, 꽃다발 증정, 취임사, 축사, 격려사, 폐식 등의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무찬 학장은 부산 출생으로 부경대학교 해양학과에서 이학사, 부경대학교 해양미생물전공 이학석사, 일본 교토대학교 해양분자미생물학전공 농학박사를 받았다.
2002년부터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해양과학대학 학장을 역임한 뒤 연임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올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김무찬 학장은 취임사에서 “여러분과 함께하는 해양-수산의 미래를 선도하는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대학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김무찬 학장은 이를 위해 ▲특성화: 해양-수산 특성화 대학 ▲미래화: 미래 해양-수산 분야 교육-연구를 선도하는 대학 ▲지역화: 지역 산업을 이끄는 대학 등의 전략과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김무찬 학장은 해양과학대학 부학장, 경상남도 및 통영시 적조대책위원회 위원, 경상남도 및 마산지방항만청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위원, 영남씨그랜트 경남지역센터장으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