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위원장 당선인 “권력의 금융장악 시도 차단해야 해”
한국노총 위원장 선거 결과 발표 직후 한국노총 신임 지도부는 기업은행 노조를 찾았다. 사진=기업은행 노조
기업은행 노조에 따르면 한국노총 위원장 선거 결과 발표 직후 한국노총 신임 지도부는 기업은행 노조를 찾았다.
현재 기업은행 노조는 윤종원 기업은행장을 낙하산 인사로 규정하고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열린 한국노총 제27대 위원장 및 사무총장 선거에서는 김동명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 한국노총 위원장으로 선출됐고, 이동호 전국우정노동조합 위원장이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관련기사 한국노총 새 위원장에 김동명 화학노련 위원장…사무국장은 이동호 전국우정노조 위원장)
김동명 위원장 당선인은 “이번 기회에 권력의 금융장악 시도를 차단해야 한다”며 “기업은행을 비롯한 공공기관에 낙하산 인사를 반드시 막아내고 당정청 차원의 재발 방지 시스템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