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시작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주시가 22일부터 특례보증 신청서를 접수해 소상공인에게 긴급자금 대출 지원을 시작한다.
지난해에 이어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업무 협약에 따라 추진된다.
특례보증은 최저 임금인상 등으로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는 저신용 소상공인의 긴급자금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경주시에서 7억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10배수인 70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1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특례보증서를 발급해 대출하도록 하고, 대출이자 중 연3%를 2년간 경주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개인사업자로, 신용등급 6등급이하의 소상공인이며, 전통상업 보존구역내의 소상공인과 착한가격업소는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전통상업보존구역은 전통시장으로 등록된 시장 경계로부터 1㎞ 이내 구역이다.
신청절차는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하고 노동동 소재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주지점을 방문해 개인 신용등급과 대출연체, 국세, 지방세 체납여부 등 대출 결격사유를 조회, 보증 가능여부를 확인 후 보증대상 금융기관 10개(NH농협, 대구, 국민, 우리, 신한, 경남, KEB하나, IBK기업, 새마을금고, 신협) 기관 중 선택해 대출을 받으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주지점과 경주시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주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강화
- 배출업소 329곳 통합지도점검 관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경주시가 ‘2020년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해 사업장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이와 관련 시는 소규모 영세사업장에 대해 사업비 39억원으로 방지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환경관리에 나서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통합지도·점검계획 수립으로 지도·점검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과 적정관리를 유도한다.
사는 하나의 사업장에 대기, 수질, 폐기물 등 공통 분야가 있을 경우, 이를 통합한 지도․점검 실시로 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지도․점검 결과 및 처분내역 공개 등을 통해 환경오염 단속의 투명성을 높인다.
한편 시는 지난해 배출업소 363곳를 점검하고, 위반업소 46곳을 적발해 시설개선 등 행정처분 했으며, 소규모 영세사업장 11곳에 대해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도 배출업소 329곳 통합지도점검방법으로 관리해 환경오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관리 방법 등을 지도하고, 영세사업장 시설 지원을 대폭 늘려 60여개 사업장에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 경주시, 2020년도 생활·음식물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선정
- 청소서비스 향상 위해 하반기 대행업체 평가용역 실시 등
경주시가 올해 생활 및 음식물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를 권역별로 생활은 6구역, 음식물은 3구역으로 총 9개 업체를 선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대행업체 선정에 앞서 2개월간 청소대행 원가산정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해당 내용을 반영해 청소대행업체들과 2020년 신규계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청소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년 하반기 생활 및 음식물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용역을 실시, 쓰레기 수거 실태와 장비 인력운영 등 대행업체별 수행능력 평가를 하게 된다.
평가 전문 용역업체에서 주민만족도 평가, 평가단 현장평가, 실적서류 평가 등을 실시해 우수 업체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미흡하거나 부진한 업체에 대해 패널티를 부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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