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동방문 인사 및 시민과의 대화’ 전격 연기…다중이용시설에 손세정제 및 마스크 비치
광명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박승원 시장 주재로 28일 개최했다. 사진은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이를 위해 광명시는 28일, 박승원 시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던 ‘2020년 동방문 인사 및 시민과의 대화’를 연기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동방문 인사 및 시민과의 대화’는 매년 초 18개 동을 돌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지만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연기를 결정했으며, 상황이 종료된 이후에 다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광명시는 시민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손세정제 및 마스크를 비치하기로 했다.
이러한 대책과 관련해 광명시 관계자는 “감염증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평상시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하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병원에 가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광명시 보건소(02-2680-2577)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에서는 현재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능동감시자를 광명시 보건소에서 모니터링 하고 24시간 방역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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