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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이 2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총력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중국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총력 대응을 위한 대구시의 유관기관 합동 긴급 대책회의가 29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권영진 시장 주재로 배지숙 시의회 의장, 강은희 시교육감, 송민헌 대구경찰청장, 8개 구·군 부구청장(군수)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대책회의에서는 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제 강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서는 시와 8개 구·군 방역대책반 가동과 함께 ▲구·군보건소 선별진료소 설치 ▲상담 콜센터 운영 ▲예방 홍보전단지 제작·배포, ▲감염병 대응 매뉴얼 교육 및 의료기관 대응 강화 안내문 안내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7곳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재정비 ▲의료기관 대응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권영진 시장은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시민들이 불안과 혼란을 겪지 않도록 긴장감을 갖고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기준 대구지역 능동감시 대상자는 모두 16명으로 1명은 관리가 끝나고 15명에 대해서는 전담 공무원이 1일 2회 유선연락 등을 통해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15명 중에서는 9명은 음성으로 판정됐고 미검이 3명, 검사중인 사람이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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