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18% 상승…네이버 “일회성 비용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 줄어”
네이버가 30일 2019년 실적을 공시했다.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 사진=고성준 기자
네이버는 2019년 매출 6조 5934억 원, 영업이익 7101억 원을 기록했다. 2018년에 비해 매출은 18.0%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24.7% 감소했다. 네이버는 2018년 매출 5조 5869억 원, 영업이익 9425억 원을 거뒀다.
네이버는 “광고 및 비즈니스 플랫폼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네이버페이와 웹툰의 고성장 지속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다”며 “연말 상여, 주식보상비용 등 일회성 비용, 라인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의 2019년 광고 매출은 6333억 원, 비즈니스 플랫폼 관련 매출은 2조 8510억 원이다. 또 IT 플랫폼 사업에서 457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콘텐츠 서비스에서는 2095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