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연말연시, 설 연휴 등으로 인해 1월 중 체결 어려워져”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2월로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사진=연합뉴스
당초 제주항공은 2019년 12월 26일~2020년 1월 중 실사를 진행하고, 1월 안에 SPA를 체결하겠다고 했지만 실사 시기와 SPA 체결을 모두 2월 중으로 변경했다.
제주항공은 “실사 일정이 연말연시, 설 연휴 등의 이슈로 예상대로 진도를 내지 못해 1월 중 SPA 체결이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2019년 12월 18일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지분 51.17%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예정 매각액은 695억 원이고, 추후 신주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당시 제주항공은 설명했다. 정확한 신주 인수 규모 및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