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관련부서, 두류공업지역협의회 등 연석회의 가져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주시가 최근 북경주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민들의 두류공업지역 입주업체의 분진, 악취 등에 대한 환경문제 제기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번 연석회의에는 경주시 관련부서인 기업지원과, 자원순환과, 환경과, 북경주행정복지센터(안강읍) 및 지역시의원, 두류공업지역협의회, ㈜풍산 대표들이 참석, 환경문제 해결방안 및 대책 등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두류공업지역에는 폐기물 관련업체 32개 업체, 제조업 36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악취측정센스 4곳과 CCTV 3곳 등 악취모니터링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시 기업지원과는 기업관련 기반시설사업의 지속적 시행, 자원순환과는 폐기물 관련업체 허가 신청시 환경오염 예방방안 등의 면밀한 검토 및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입주업체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또한 환경과 및 북경주행정복지센터(안강읍)는 주기적인 환경순찰과 단속 실시 및 환경감시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두류공업지역협의회는 월례회시 환경개선 문제를 집중 논의하고 야간순찰 강화 및 입주업체들이 환경개선시설에 지속 투자해 환경보전 및 관리에 힘쓰도록 유도해 지역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으로 상생 발전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두류2리 지역 농로와 교차하고 ㈜풍산의 화약류 수송로로 차량교행시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노후화된 두류공업지역 진입도로의 확장공사를 올해 마무리해 안전사고 예방 및 입주업체들의 원활한 물류수송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주시, 희망2020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폐막
- 목표액 6억원보다 많은 9억1000여만원 성금 모여
경주시는 지난달 31일 경주역 광장에서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종료에 따른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김동해 부의장, 유관기관장,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등 6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성금전달식 2건과 감사패 수여, 모범 기부자 및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주시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은 지난해 11월20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시작으로, 12월12일 실내체육관에서 특별모금방송을 진행했으며, 올 1월31일을 기준, 폐막식과 함께 캠페인을 종료했다.
주낙영 시장은 “‘힘든 때일수록 나누어야 한다’는 나눔 정신을 발휘해 시민과 기업이 동참해 준 덕분에 일찌감치 모금 목표액을 달성 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최대 모금액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이라 생각되며, 이에 기부에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 경주시, 2020년 1분기 ‘시민감사관 간담회’ 개최
경주시는 ‘2020년 1분기 시민감사관 간담회’를 23명 시민감사관을 대상으로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19년 시민감사관 운영실적, 2020년 시민감사관 운영계획 및 경주시 감사관실의 주요업무계획 안내, 시민감사관제 발전 방안 토의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감사관들은 올해 시민감사관 운영 계획과 경주시 청렴도 향상 대책 방안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2020년 시민감사관 운영계획은 각종 제보·건의 활성화, 공사관리감독분야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청렴후견인제 운영, 대형공사장 등 시설 안전점검 참여, 자체 종합감사 일정공개를 통한 모니터링,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등이다.
시 김정호 감사관은 “올해 시민과 함께하는 클린경주 실현을 위한 첫 걸음으로 시민감사관 간담회를 시작한 만큼 시민감사관들의 의견을 모아 더욱 더 청렴한 경주를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새롭게 재구성… 본격 활동 ‘스타트’
- 도시계획위원회 재구성, 위원 17명 교체, 다양한 분야 참여, 여성위원 확대
경주시가 도시계획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위촉장 전달식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도시계획위원회는 경주시의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 관리계획과 법령에서 심의를 득하도록 돼있는 사항을 심의하는 위원회이다. 임기는 2022년 1월19일까지 2년이다.
지난해 11월15일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25명으로 구성했으며, 민간위원 20명 중 85%인 17명을 교체했다.
민간위원의 경우 학식과 경험을 중심으로 전문성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했으며, 여성위원을 종전 2명에서 4명으로 위촉해 여성 참여비율을 높였다.
분야별 구성원을 보면 시의원 및 도시계획, 건축·주택, 교통, 소방·방재, 경관·조경, 토목, 문화재, 관광 각 분야의 교수, 연구원, 전문엔지니어링 기술자 등 전문가로 구성됐다. 평균 연령은 59세에서 54세로 다소 젊어졌다.
경주시 이영석 부시장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시대에 당면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계획의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만큼 새롭게 구성된 도시계획위원들과 함께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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