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자유한국당 대구 수성갑 이진훈 예비후보가 지난해 12월 20일 있은 자신의 저서 ‘새로쓰는 목민심서’ 출판기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일요신문DB)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21대 총선 자유한국당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인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4일 총선 공약 개발을 위한 정책자문단을 구성·발표했다.
정책자문단은 도시개발, 첨단산업, 건강, 복지 등 각 분야별 지역 대학교수와 전문가 등 15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은 지역 발전 뿐 아니라 국정을 다루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분야별 전문성이 반영되는 정책 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해 정책자문단을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말만하고 지켜지지 않은 헛공약이 너무 많아 정치권이 불신을 받아 왔다”면서 “오늘 정책자문단을 발족하고 선거 때까지 지속적으로 개별 또는 그룹단위 자문을 통해 우수하고 실현성 높은 공약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의정활동 방향을 ‘자유 대한민국 수호’, ‘성장하는 대구’, ‘선진도시 수성구’를 내세우고 있다.
지금까지 ▲법원 후적지를 AI에듀파크 또는 신산업R&D지구로 개발 ▲국제학교 유치 등 고산국제교육지구 조성 ▲희망로 연장선 1.5km 터널 건설 ▲범어·만촌·황금동 1종일반주거지역 종상향 개발 ▲저출산·고령화 대책으로 3대 세대공존 주거단지 조성 등 공약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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