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전경
김해시는 저소득층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치과진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치아 결손으로 인해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직장 10만원, 지역 9만7천원)에 해당되는 대상자로 틀니, 임플란트 시술비의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임플란트는 평생 2개의 치아가 지원되며, 과거 건강보험수혜자는 제외된다. 틀니는 지원받은 후 7년이 지나야 다시 지원 받을 수 있다.
중증장애인(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연령과 소득 제한 없이 틀니, 보철, 레진 치료비가 지원된다.
본 사업은 2011년부터 시행하였으며 전년도에는 틀니 236명, 임플란트 75명, 장애인 53명이 수혜를 받았다.
희망자는 보건소 구강보건실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종학 보건소장은“치과진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고 구강건강수준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보건소, 취약계층 특수질병 조기검진사업 실시
김해시는 의료취약계층인 저소득층 지역주민에게 특수질병 조기 검진의 기회를 제공하여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으로 주민건강증진 및 기대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특수질병 조기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검진대상자는 만4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 해당자 (직장가입자 : 100,000원 지역가입자 : 97,000원이하)이며 검진비용은 무료다.
검진항목은 남녀 각 5종으로 난소암(여), 전립선암(남), 갑상선기능검사, 심전도, 동맥경화도, 골밀도검사다.
2019년 특수질병 조기검진 유소견 현황을 살펴보면 총검진자 490명중 난소암 1명, 전립선암 5명, 갑상선질환 50명, 동맥경화도 181명, 심전도 135명, 골밀도 214명 으로 나타났다.
검진을 원하는 시민은 의료급여 수급자증명서 또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및 등본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김해시보건소 검진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