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생활의 달인’ 캡처
11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 714회에서 전국에 보석같이 숨어있는 맛의 달인들을 찾아 떠난다.
이번 주 은둔식달 잠행단이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경기도 남양주의 한 떡볶이집. SNS에서는 물론,한파에도 가게 앞에 손님들을 줄 세우고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떡볶이가 있다.
하루 평균 30판, 6시면 떡볶이는 모두 완판이 된다.
신선한 재료 선별부터 양념장 제조까지 어느 것 하나 달인의 손이 닿지 않은 것이 없다. 콩나물 육수와 달인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양념한 떡볶이는 질리지 않는 단맛과 깔끔한 뒷맛이 일품이다.
그저 요리하는 것이 좋아서 회사를 그만두고 떡볶이를 만들었다는 달인. 좋은 재료로 정직하게 만든다는 말에서 진정성이 느껴진다. 달인이 떡볶이에 기울인 그간의 노력과 열정을 기대해도 좋다.
이어 찾아간 곳은 서울 마포구의 한 입 가득 베어 물면 씹는 즐거움이 있는 꼬치가 있다.
꼬치 마니아들에게는 이미 소문난 꼬치집으로 계속 손이 가는 꼬치를 만들어 낸 강경석 달인이다.
삼겹살, 목살은 물론 신장, 울대까지 돼지의 다양한 부위를 숯불에 구워 고소한 육즙이 가득한 꼬치구이이다. 달인의 꼬치구이의 비법은 양념장에 있다.
간장 양념을 바른 고기를 숯불에 굽는데 굽는 내내 양념을 덧발라 주는 게 특징이다.
유자와 청양고추를 넣어 만든 특제 양념장에 꼬치를 찍어 먹는 맛도 예술이다.
한 번 맛본 사람들도 금세 단골이 된다는 매력적인 꼬치구이 달인만의 특별한 레시피를 만나볼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