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방법’ 캡처
11일 방송된 tvN ‘방법’ 2회에서 성동일은 기괴한 죽음을 맞이한 최병모를 보고 조민수(진경)를 급하게 불렀다.
출장에서 돌아온 조민수는 곧장 성동일의 부름에 달려왔다.
조민수는 “일본에서 기가 막힌 걸 구해왔다”며 유명 도사의 액막이 부적을 꺼냈다.
하지만 마음 급한 성동일은 “이건 나중에 얘기하고”라며 말을 끊었다.
뒤늦게 성동일의 안색을 확인한 조민수는 “며칠 사이에 얼굴이 많이 상했네. 기운 쓰셨죠”라고 말했다.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상무가 가져온 사진은 최병모의 시신이 담겨 있었다.
성동일은 “정말 무서워 죽겠습니다.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기는지 모르겠습니다”고 말했다.
조민수는 ‘방법’을 언급했고 “우리나라에는 이렇게 저주하는 신 없었어요. 일제시대에 다 건너온거지. 사람을 이 모양으로 만들려면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만만하지 않았을텐데”라고 말했다.
성동일은 “그럼 이 방법한 신이 나를 치려고 하는거에요? 뭐 어떻게 해야 하는거에요? 부적이라도 써야하는건가?”라고 물었다.
조민수는 “무슨 신인지 알아야 쓰죠. 일단은 이 법사가 뭘로 방법했는지 알아내야 해요. 이렇게 누굴 지정해서 하려면 굿을 해봐야죠. 이 양반 장례치뤘나? 염 하기 전에 굿해야지. 당장 굿을 준비해야겠어요”라며 움직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