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스마트시티 기반구축…안전경북 만든다”
-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전용망 구축…서비스 안정성 확보
- 자연재난·재난안전특별교부세 연계 통합플랫폼 사업 확대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 안동시, 영천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 국비 18억원을 확보했다.
국토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은 전국 17개 시‧도의 CCTV 카메라 영상정보를 활용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국가 도시 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12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군과 지방비 공동 편성으로 구미시, 김천시, 울릉군이 선정됐다. 올해 안동시, 영천시가 추가로 선정돼 도내사업 선정지가 확대(2018년 2개→2020년 8개) 됐다.
이번 사업에 경북도와 같이 선정된, 안동시는 전통사찰, 건축 문화재, 재래시장 화재안전 서비스를 진행해 관광거점도시에 걸맞은 스마트 관광서비스를 확대한다. 영천시의 경우 불법 폐기물 운반차량, 지방세 상습체납차량, 경찰 수배차량 추적 지원 서비스를 실시해 스마트 시티 사업을 선도해 나간다.
도는 이번 사업을 위해 전국 광역 지자체 최초로 23개 전 시군과 스마트시티 광역 통합플랫폼 전용망 비용을 공동 분담키로 했다.
도 장상길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공모사업 선정으로, 계속되는 도시문제로 인한 도민의 불안감 해소에 노력하고, 스마트시티 기술을 통한 지역 현안해결과 스마트시티 산업육성 계기가 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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