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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시장이 13일 시장실에서 시장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 13일 시장실에서 허성곤 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각 부서별 주요 지시사항 81건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이행률을 높일 수 있도록 부서 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지시사항은 ▲일자리 창출 관련 ‘투자유치 활성화 대책’ 마련 ▲동남권 식품클러스터 조성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 소음환경 문제 ▲정부 공공기관 이전 추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확대 추진 ▲생활SOC 사업 국유지 적극 활용 ▲시 명인명장 확대 ▲시 관련 영상 책자 아카이브 구축 ▲공중화장실 안심벨 점검 ▲제43회 가야문화축제 개선대책 마련 ▲상동 백자가마터 주변 보전관리방안 마련 ▲수돗물 음용 활성화 추진 등이다.
허 시장은 시민이 좋은 일자리를 찾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활성화 대책, 사회적 가치 확산 모델이 된 전국 최초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전국 확산에 따른 무상임대 추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뿐만 아니라 생활SOC 사업 국유지 적극 활용, 정부 공공기관 이전 추진 등 중앙부처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면서 “사업 추진이 부진한 사업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조속히 실행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2020년 시정운영 방향을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만큼 현안사업을 완성도 높게 추진하기 위해 모든 부서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봄철 보약 대동 초벌 부추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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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지역 특산물 대동 초벌 부추 출하가 시작됐다.
김해시는 지역 특산물인 대동 초벌 부추 출하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겨우내 언 땅을 뚫고 나와 봄철 보약으로 불리는 토종 초벌 부추는 지난달 말부터 시설하우스에서 수확이 이뤄지고 있다.
노지 부추는 다음달 중순부터 출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초벌 부추는 ‘새 순을 처음 베어 먹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일반 부추보다 향이 훨씬 더 강하고 잎 끝이 둥글고 한결 진한 초록빛을 띤다.
부추는 김해지역 채소작물 중 단일작목으로 재배 규모(102ha, 242호)가 가장 큰 작목이다.
시설하우스에 별도의 난방이 필요 없는 무가온, 노지 작물로서 고유가 시대 농가 소득원으로 가능성이 높은 작목이기도 하다. 시는 대동 부추를 1지역 1명품으로 선정해 육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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