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구내식당 휴무 및 긴급 헌혈캠페인 동참
자료사진. 의왕시는 시청 구내식당을 이달에 2회 휴무하고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한다. (사진제공=의왕시)
우선 의왕시는 시청 구내식당을 이달 19일과 26일 총 2회 휴무해 직원들이 인근 식당을 이용하도록 했다.
의왕시에 따르면, 하루 평균 시청 구내식당 이용 인원은 일평균 500여 명으로 이들이 인근 식당을 이용하면 약 500여만 원의 지역상권 매출로 이어져 코로나19 여파로 이용객이 크게 줄어든 음식점을 비롯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의왕시는 이달 구내식당 2회 휴무를 시행한 뒤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 여부에 따라 추가 휴무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의왕시는 혈액수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 도움이 되기 위해 이달 19일 시청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행사를 긴급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적십자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단체 및 개인 헌혈자의 수가 급감하면서 최근 혈액 보유량이 3일분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적정량인 5일분을 크게 밑돌고 있어 조금이나마 기여할 전망이다.
이러한 공직자들의 동참에 대해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지역경제가 위축되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시 공무원들의 지역상권 이용과 헌혈캠페인 참여로 위축돼 있는 지역사회가 조금이나마 회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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