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전경
[천안=일요신문] 김은주 기자 = 충남 천안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1일 계룡대 공군기상단에서 파견근무 중이던 공군 중위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충남에서 두 번째 확진자다.
25일 충남도와 천안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3분께 천안시에 거주하는 A씨(47·여)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24일 오후 3시33분께 발열증상이 나타나자 천안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1차 역학조사 후 국가격리병원인 단국대병원으로 이송 예정이다.
천안 지역은 16일 경북 거주 이스라엘 성지순례단이 거쳐간 바 있으며 신천지교회도 있는 곳이다.
충남도는 이날 오후 2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A씨에 대한 동선 등 역학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