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보건소가 코로나19 발생으로 보건소 일상업무를 중단한다는 공지 안내문을 게시했다. 남윤모 기자
[충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 충주시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36·여)의 동선을 공개했다.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어린이집 교사인 A씨는 지난 17일 호암동 어린이집에서 2명과 접촉한 뒤 22일 충인동 중앙병원과 연수동 영어학원, 칠금동 마트 등을 방문했다.
23일에는 하루종일 신니면 친정집을 방문했으며 24일에는 엄정면 어린이집에 10분간 머무른 뒤 안림동 충주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이후 A씨는 24일 자가 격리 조치됐으며 25일 충주의료원 음압병실에 입원했다.
A씨와 접촉한 밀착 접촉자 가족 11명, 영어학원교사 1명, 원생 5명, 보호자 3명,어린이집 교사 2명 등 총 22명은 자가 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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