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박승원 시장 “건강한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 다할 것”
광명시는 향후 3년 내에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아 시민의 삶이 안전한 도시를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최근의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확산방지 대책을 논의 중인 박승원 광명시장의 모습. 사진=광명시 제공
[일요신문] 광명시가 ‘국제안전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 스웨덴)가 인증하는 국제안전도시는 ‘사고와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위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향후 3년 내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목표로 준비 중인 광명시는 앞으로 연구용역 및 각종 워크숍, 실사단 검증 등을 차질없이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광명시는 2월 26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조준필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장, 광명시 안전도시위원, 안전도시실무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와 ‘국제안전도시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제안전도시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자문, 안전도시 네트워크 활동 및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하고, 국제안전도시 추진에 있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광명시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와 ‘국제안전도시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안전도시’ 인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협약식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광명시 제공
특히 양 기관은 협약 체결 직후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추진 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광명시 안전도시위원들은 국제안전도시에 대해 알리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함께 만들어요, 국제안전도시 광명’이라고 적힌 안내문을 들고 철산역 앞에서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과 힘을 모아 우리 광명시가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제안전도시 인증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국제안전도시 추진을 위해 지난해 3월 안전도시 조례를 제정하고 안전도시위원 15명 및 안전도시실무위원 25명을 구성한 바 있다.
손시권 기자 ilyo22@ilyo.co.kr